원더클럽 신라CC <동코스> 코스 공략도
East Course│동코스
감동의 동코스는 프로는 물론, 아마추어에게도 개성 있는 코스로 절묘한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.
동 #1
황금화우(黃金花雨) 모감주나무 홀
황금빛 모감주 꽃이 비처럼 쏟아지는 진경
1번 홀은 모감주나무가 인상적입니다.
이 나무는 세계적인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의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6-7월에 노란 꽃이 가득 피어 바람에 나부끼는 장면은 장관입니다. 영어로 이 꽃을 ‘골드레인 트리
(gold-rain tree)'라 부르죠. 황금화우 속에서 황홀한 굿샷을!
동 #2
낙상홍추(落霜紅秋) 홀
서리 내린 뒤에 붉은 열매, 도전하는 자만이 열매 얻나니 낙상홍은 여름에 자줏빛 꽃을 피운 뒤 작은 구슬같은 붉은 열매를 맺습니다. 잎 진 뒤 매달린 붉은 열매의 모습이 아름다워 나무 이름이 ‘서리 내린 다음의 붉음’이란 뜻의 낙상홍이죠. 우측 공략은 전략적이지만 2벌타를 각오로 샷을 해야 합니다. 우측 능선엔 개나리, 그린 우측엔 홍매화도 황홀합니다.
동 #3
보보근천(步步近天) 거꾸리 홀
걸음걸음마다 하늘에 가까워지는 것 같네!
가파른 오르막 홀로 걸어가기엔 다소 힘겨움을 느끼는 홀입니다. 한 걸음 한 걸음... 힘겨울수록 목표는 가까워져 있을 것입니다. 그리고, 뜻밖의 선물 하나, 200m 지점에서 티그라운드 쪽으로 거꾸로 보면 아주 아름다운 홀 하나가 가만히 올려다보며 웃고 있을 것입니다.
동 #4
오색앵심(五色櫻心) 단풍나무 홀
여인의 옷고름 같은 오색단풍, 앵두가 익어가는 홀
짧은 파 3홀로 그린 쪽 카트도로 우측에서 앵두를 따먹을 수 있는 홀이죠. 이 홀은 어쩌면 ‘짧은 사랑의 비가’처럼 아름다운 풍광과 새콤달콤한 열매를 선사합니다. 아쉽게 지나친 러브스토리 같은 홀의 기억을 맛보십시오.
동 #5
연리지송(連理枝松) 홀
연리지 소나무 한 그루 앞에서 사랑의 합일을 생각하다 연리지는 두 그루 나무가 한 몸처럼 서로 사랑하다가 결국 가지가 이어져 붙어버린 나무입니다. 옛 시인은 인간의 사랑 또한 지상의 연리지처럼 아름답다고 노래하기도 하였습니다. 연리지 중에서도 소나무는 귀합니다. 연리지송 홀에서, 사랑의 원샷을 날려 보십시오.
동 #6
화풍장장(花相長長)
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홀
꽃 좋고 단풍 고운데, 홀로 멀리 있는 홀
긴 파 4홀로 장타자가 아니면 투 온하기 쉽지 않은 홀입니다. 하지만 그 ‘쉽지 않음’을 극복하는 것이 즐거움이 아니겠습니까. 더구나 가을 단풍과 야생화를 감상하며 거니는 길은 쾌적하고 아름답습니다.
동 #7
영송가도(靈松街道) 소나무 홀
퇴계 이황은 34세 때 소나무를 본 뒤 이렇게 노래했습니다. “바위 위에 돋아 천년을 늙지않는 저 소나무/울끈불끈 푸른 비늘, 기세는 날아오르는 용 같네” 소나무는 곧 퇴계의 우렁찬 내공이며 저력이기도 합니다. 쩌렁쩌렁한 솔숲 기운을 받아, 나이스 샷!
동 #8
앵앵낙원(櫻櫻落園) 벚나무 홀
벚꽃 떨어지는 아름다운 뜨락에서 날리는 굿 샷의 추억 도심에도 벚꽃은 많이 피지만, 신라CC에서 보는 왕벚나무 벚꽃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. 초록 풀밭과 푸른 하늘 사이에 하늘거리는 흰 꽃들이 비처럼 흩날리는 광경은, 무릉도원을 방불케 합니다. 그대를 향해 꽃들은 소리칠 것입니다.
“굿 샷!”
동 #9
귀거래원(歸去來願) 다시 오고픈 홀
그대는 늘 귀거래사를 부르며 이곳으로 돌아오길 원하리. 코스 난이도가 높아 희로애락의 절정을 경험하는 홀입니다. 마음이 뛰고 주저앉는 가운데 내려다보는 저 아래 풍경. 맑은 날엔 여주, 이천까지 다 내려다 보입니다. “다시 돌아오고 싶다”는 귀거래사를 부르며 그대는 신라CC 귀거래원 마지막 홀을 떠올릴 것입니다.
⛳ 원더클럽 신라 CC (One the Club Shilla)
경기 여주시 북내면 신라그린길 84
031-886-3030